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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기

[한라산 등반]한라산탐방 예약 / 주차장 안내

by 즐거운 티나 2021. 6. 22.

4월에 제주도 한라산을 다녀왔어요. 

 

우선 한라산 등반을 하시려면 아래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해요.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한라산탐방 예약시스템

실시간 탐방로 정보 확인 하시고 안전한 산행 되세요.

visithalla.jeju.go.kr

 

 

 

한라산 백록담 가는 코스는 2가지가 있어요.

성판악코스 1,000명 / 관음사코스 50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비교적 무난하다는 성판악코스를 선택했어요. 

 

등산 가시기 전에 생수 인당 두병씩 하고 김밥 간식 과일은 꼭 가지고 가시는 게 좋아요. 

성판악휴게소도 철거 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성판악 주차

주차장이 협소해서 7시전에 도착했는데 자리가 하나도 없었어요. 국제대학교 환승 주차장까지 내려가서 주차하고 택시나 버스를 타고 와야 하는데 시간이 꽤 소요된 거 같아요. 일찍 도착 못하셨다면 국제대학교 환승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시고 택시 타고 성판악 입구까지 오시는 게 시간 절약하기 좋아요.

 

백록담 등산

올라가는건 그렇게 힘들지가 않았어요. 4월이라 진달래밭 통제소에 12시 30분까지는 도착해야 해서 부지런히 올라갔어요. 계절별로 등하산 제한시간이 있으니 미리 숙지하시고 올라가야 백록담까지 무사히 가실 수가 있어요. 올라갈 때는 진달래밭 휴게소에서 김밥도 먹고 갔는데 7시에 출발해서 11시쯤 백록담에 도착한 거 같아요.

 

백록담 가는길

2017년쯤 한라산 등반한 적이 있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서 백록담을 못 본 게 아쉬워 이번에 다시 도전을 했는데 다행히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백록담을 볼 수 있었어요. 너무 멋있죠. 가는 길은 땀나고 힘들었지만 올라가니 힘든 게 싹 없어지는 기분이었어요. 역시 정상에는 사진 찍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복잡하긴 했지만 모두 감동적인 모습 있어요. 

 

 

백록담

 

위에서 바라보는 백록담은 진짜 최고였어요. 그러나 하산길이 이렇게 힘들 줄이야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천천히 내려왔더니 내려오는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답니다. 총 9시간 등산을 해서 무사히 내려왔어요. 5년 전에는 7~8시간 만에 왔다 갔다 한 거 같은데 역시 나이가 들수록 몸을 사리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백록담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라산 백록담은 꼭 한 번은 다녀오셨으면 좋겠어요. 멋진 백록담을 눈에 담고 오시길 바라요. 그럼 안전한 등산 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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